수요일인 16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가을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0~30㎍/m³)’∼‘보통(31~80㎍/m³)’ 수준으로 예보됐다.
▲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14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
기상청은 “16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며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얼겠다”고 15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2도로 예상됐다.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15도 안팎으로 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예상기온은 서울 8~20도, 춘천 6~20도, 강릉 10~22도, 대전 8~20도, 광주 9~21도, 대구 8~21도, 부산 12~21도, 제주 15~20도 등이다.
맑은 날씨는 오후까지 이어지다 밤부터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상공의 찬 공기가 점차 동해 쪽으로 이동하면서 17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6∼14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