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현대중공업 LG화학 돈세탁 의심거래 포착, 전재수 "당국 조사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0-14 11:2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과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 여러 곳이 돈세탁의 거점으로 활용됐던 리투아니아의 유키오은행을 통해 금융거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제투명성기구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들이 페이퍼컴퍼니의 돈세탁 거점으로 유명한 유키오은행을 통해 수차례 금융거래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현대중공업 LG화학 돈세탁 의심거래 포착, 전재수 "당국 조사해야"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키오은행은 2013년 자금세탁 등 금융범죄에 관여한 혐의로 폐쇄된 곳으로 송금거래 내역 등이 유출된 적이 있다.

전 의원은 유출된 자료 일부를 국제투명성기구의 협조를 받아 입수했다.

국내 대기업들의 의심거래 내역은 2330여 건이며 거래금액은 8425만 달러로 나타났다.

기업별 의심거래 규모는 현대중공업이 114만 달러, LG화학이 40만 달러, 현대엘리베이터가 36만 달러, 한화가 31만 달러, 금호타이어가 24만 달러, 두산산업차량이 18만 달러다.

국내 대기업들의 돈세탁 의심거래는 주로 2011년과 2013년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모두 두 곳의 페이퍼컴퍼니에서 유키오은행을 통해 국내 대기업에 송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대기업의 자금세탁 의혹이 국가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사당국은 대기업의 자금세탁 의혹을 두고 적극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건설 가시화하는 해외 원전 성과, 이한우 최대 수주 행진은 '시간 문제'
제헌절 이어 노동절도 법정 공휴일 지정 수순, 주요 선진국보다 쉬는 날은 많지만
트럼프 2기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 급성장, ESS 배터리 '전성기' 예고
이란전쟁에 장금상선 유조선 '대박', 정태순 수에즈막스급 VLCC까지 싹쓸이 예고
은행권도 '프로야구 시즌' 돌입, 연 7% 고금리 적금에 할인·경품 이벤트 '봇물'
4대 금융 카드사 해외 불안요소 없앤다, 신한·우리는 '미얀마' KB국민은 '인도네시아'
스타벅스 성공 요인은 '시간대별 전략',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객 유혹
'댓츠 어 노노' 역주행으로 다시 주목받는 있지, JYP엔터 '장기투자' 빛 본다
중국 '딥시크-V4' 4월 출격 전망, 저비용·고성능으로 북미 중심 AI 판도 또 흔드나
대한유화 나프타 수급 차질에 가동률 하락 불가피, 강길순 울산 NCC 재편 협상 다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