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철도노조 파업에 열차 운행 줄어, 손병석 "노조와 진정성 있는 대화"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10-11 16:1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철도노조 파업에 열차 운행 줄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98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병석</a> "노조와 진정성 있는 대화"
▲ 전국철도노동조합원 8천여 명이 11일 세종시 정부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서 총인건비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총파업을 시작해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열차 운행횟수가 줄어들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11일 오전 9시 총파업에 돌입했다. 14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을 이어간다.

11일 부산역을 기점으로 여객열차 운행횟수는 평소와 비교해 78.8%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KTX는 평소의 72.4%, 새마을호는 61.8%, 무궁화호는 66.7%, 화물열차는 32.1% 수준으로 운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수도권전철은 88.1% 정도로 운행되고 11일과 14일 출퇴근시간에는 평상시와 똑같이 운행된다. SRT는 정상운행한다.

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사옥에서 “한시파업이지만 철도노조와 진정성 있는 대화로 이른 시일 안에 파업이 종결되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노사가 16차례의 교섭에도 주요 쟁점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점을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국철도 노사는 5월22일부터 10월10일까지 16회에 걸쳐 임금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철도노조는 1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서 야간총회를 열고 총파업을 선포했다.

철도노조는 임금 4% 인상 등 총인건비 정상화, 2020년 4조 2교대 근무를 위해 안전인력 충원,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19년 안으로 KTX와 SRT 고속철도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