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자동차 정비업소의 밀집지역을 특별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전수조사하고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은 겨울‧봄철에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한 정책인 미세먼지 시즌제의 도입을 앞두고 이뤄졌다. 미세먼지 시즌제는 기저농도를 낮춤으로써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집중 관리대책이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단속은 고농도 미세먼지 시즌제를 대비해 이뤄졌다”며 “시민들이 직접 호흡하는 공간인 생활권 안의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