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42.5%로 최저행진 지속, 조국 논란과 북핵문제 영향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19-10-10 12:0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지지율 42.5%로 최저행진 지속, 조국 논란과 북핵문제 영향
▲ 10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 일간 변화.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취임 뒤 최저치를 보였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0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42.5%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주 집계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7%포인트 오른 55.0%로 역시 지난주에 기록한 최고치를 넘어섰다. 

리얼미터는 “조국 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 및 검찰수사와 관련된 일련의 언론보도 확산과 더불어 민생·경제의 어려움, 스톡홀름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 소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20대 30대 40대 50대, 대구 경북과 충청권 서울 등 대부분의 연령층과 지역에서 하락했다. 호남과 60대 이상에서만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7.5%로 0.8%포인트 내려 2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34.1%로 0.9%포인트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0.4%포인트 오른 6.3%, 정의당은 0.4%포인트 내린 4.5%로 나타났다. 우리공화당은 1주일 전보다 0.6%포인트 오르며 1.7%, 민주평화당은 0.3%포인트 올라 1.5%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10월7일과 10월8일 이틀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45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분기 영업손실 460억 봐 적자전환, "동박 판매량 역대 최소"
고려아연 "MBK·영풍 측 이사 2인 사임해야, 비방과 흠집내기에 골몰"
KT&G 해외궐련이 전자담배·건기식 부진 덮었다, 방경만 차세대 담배 시장 선점 경고등
현대백화점 지주사에 현대홈쇼핑 지분 전량 넘기기로, "행위제한 요건 충족"
이재명 10일 중앙선관위에 대선 후보 등록, 12·3계엄 막은 배우 이관훈 동행
[오늘의 주목주] '호실적과 주주환원' 고려아연 7%대 상승, 코스닥 동진쎄미켐 5%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