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경기 연천에서 14번째 돼지열병 확진, 48시간 이동중지 명령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19-10-10 08:09: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감염이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경기 연천 신서면의 한 돼지농가에서 들어온 의심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경기 연천에서 14번째 돼지열병 확진, 48시간 이동중지 명령
▲ 경기 연천군에서 1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확진됐다.

마지막으로 감염이 확진된 3일 이후 6일 만에 추가 감염이 확진된 것이다.

이로써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건수는 총 14건으로 늘어났다.

농식품부는 어미돼지 4마리가 식육부진 등 이상증상을 보이자 연천군에 신고 접수를 받은 즉시 즉시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보내 사람과 가축,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을 했다.

감염 의심 돼지의 혈액을 채취해 경북 김천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을 판정했다.

농식품부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을 막고자 완충지역을 설정했다. 하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완충지대 바깥에서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을 비롯해 반경 3킬로미터 안에 있는 돼지 8천여 마리를 매몰처분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확진 판정 이후인 9일 밤 11시10분부터 48시간 동안 연천 일대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