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P2P금융업계, 법제화 앞두고 법정협회 출범 위한 준비 들어가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10-08 16:5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P2P금융(개인 사이 금융)법제화를 앞두고 P2P금융업계가 올해 안에 법정협회를 출범할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 준비에 들어갔다.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와 한국P2P금융협회는 법정협회 구성을 위한 첫 회의를 최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P2P금융업계, 법제화 앞두고 법정협회 출범 위한 준비 들어가
▲ 김성준 렌딧 대표(왼쪽), 양태영 테라핀테크 대표.

준비위원장은 김성준 렌딧 대표 겸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양태영 테라핀테크 대표 겸 P2P금융협회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준비위원회는 협회 구성과 운영안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한다.

새로운 금융산업을 대변할 수 있는 협회 발족을 위해 우선과제를 선정하고 공동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협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법정협회 설립의 근거는 국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온라인투자 연계금융업법의 제5장 37조에 담긴 ‘온라인투자 연계금융의 업무 질서를 유지하고 온라인투자 연계금융업의 건전한 발전과 이용자 보호를 위하여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를 설립한다’는 내용이다.

법이 제정되면 모든 P2P금융업체는 설립 예정인 협회에 가입해야 한다.

온라인금융 투자연계법은 8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원회와 전체 회의를 통과했다. 향후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P2P금융 법제화는 마무리된다.

공동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 대표는 "여러 업체들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청취해 반영하겠다"며 "올해 안에 협회를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P2P금융산업 전체가 한마음이 돼 움직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