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강에서 드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드론 축제를 연다.
서울시는 12일 서울 광진구의 광나루 한강 드론공원에서 ‘2019 서울드론챌린지’를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연다고 8일 밝혔다.
▲ 드론들이 군집비행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 |
이번 2019 서울드론챌린지에서는 각종 드론 비행 시연을 펼치는 ‘드론 론칭쇼’와 장애물 회피해 빠른 기록을 내는 경기인 ‘드론 스티어 레이싱’, 100m 직선 코스를 빠르게 도달하는 경기인 ‘드론 스프린트 레이싱’ 등이 열린다.
드론 관련 기본 지식과 법규를 알려주는 ‘드론 큐레이팅’과 3D펜으로 드론 부품을 만들어보는 ‘3D펜 체험’,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날려보는 ‘드론 DIY’, 드론에 달린 자석으로 경품을 낚는 ‘드론 낚시’ 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 개·폐막식에서는 한강 상공을 누비는 드론 100대의 군집 비행이 펼쳐진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2019 서울드론챌린지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핵심 분야로 성장하는 드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즐길 기회”라며 “각 산업 분야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드론을 미리 접하고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