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2일까지 서울 광화문 ‘SK텔레콤 5GX 부스트파크’에서 의류 제작업체 베이직하우스와 손잡고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한글날을 맞아 광화문에서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진행한다. < SK텔레콤 >
SK텔레콤은 광화문 지역에서 ‘한글 맞춤법 통일안’ 이미지를 찾은 고객 200명에게 베이직하우스의 ‘입는 한글’ 한정판 티셔츠를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가한 전원에게는 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 이미지를 찾기 위해서는 ‘시럽’ 또는 ‘OK캐시백’ 애플리케이션에 뜨는 알림메시지를 클릭한 뒤 증강현실(AR)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증강현실로 표시된 이미지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쿠폰 내려받기 페이지로 연결되며 이후 광화문 교보문고에 위치한 SK텔레콤 5GX 체험존을 찾아 직원에게 쿠폰을 제시하면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증정하는 ‘입는 한글’ 티셔츠는 베이직하우스가 유명작가들과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티셔츠 종류는 한글자음 ‘ㄱ’을 활용한 유창창 작가의 ‘똑부러진 기억’과 달이 차고 기우는 모습을 한글과 결합한 장안나 작가의 ‘달이 차오른다’ 2종이다.
SK텔레콤은 티셔츠 증정 이벤트에 더해 ‘SK텔레콤 5GX 체험존’에 ‘우리말 역사존’을 마련했다. 우리말 역사존은 일제 강점기에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제정하고 '우리말 큰사전'의 기틀을 잡은 조선어학회를 기념하는 공간이다.
허선영 SK텔레콤 통합유통센터장은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광화문 지역에서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전국 각지 ‘5GX 부스트파크’와 연계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지역 기반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