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생명 메리츠화재 불완전판매 증가폭 최다, 정재호 "관리감독 필요"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10-07 16:5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생명 메리츠화재 불완전판매 증가폭 최다, 정재호 "관리감독 필요"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의 불완전판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KB생명보험이 불완전판매한 보험 수는 2017년보다 280건 늘었다.
지난해 ‘불완전판매’가 전년과 비교해 가장 많이 늘어난 생명보험사는 KB생명보험, 손해보험사는 메리츠화재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의 불완전판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KB생명보험이 불완전판매한 보험 수는 2017년보다 280건 늘었다.

불완전판매란 금융상품 모집인이 상품의 기본구조를 비롯해 위험성과 손실 가능성 등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KB생명보험의 뒤를 이어 NH농협생명 112건, 삼성생명 77건, 처브라이프 23건, ABL생명 21건, DGB생명 20건, 오렌지라이프 17건, 카디프생명 1건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메리츠화재가 730건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현대해상 273건, KB손해보험 141건, 롯데손해보험 135건, 흥국화재 95건, 농협손해보험 46건, 교보악사 23건, 더케이손해보험 19건, 카디프손해보험 3건 순을 보였다.

정 의원은 “금융권에서 불완전판매를 양산한 책임이 있는 보험사들을 더 신중하게 관리·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