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현대차와 앱티브 합작으로 로보택시 제조로 확대 가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10-07 14:5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의 합작기업 설립으로 로보택시 제조 분야까지 발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협력으로 합작회사-현대모비스-로보택시회사로 이어지는 가치사슬(밸류체인)이 형성될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사업을 발판 삼아 궁극적으로 로보택시 제조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현대차와 앱티브 합작으로 로보택시 제조로 확대 가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합작회사를 세우면서 승차공유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현대모비스는 합작회사에서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의 역할을 맡아 로보택시 제조전문업체로 역량을 키울 것으로 점쳐진다. 

합작회사는 앱티브, 현대차,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 각각에 레벨4,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시스템을 공급한다. 

현대모비스는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른 완성차기업이나 로보택시 업체를 대상으로 일괄 수주(턴키)를 진행하면서 자율주행 레벨5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자율주행서비스에 직접 뛰어들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율주행기업 앱티브와 40억 달러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하는데 현대모비스는 지분투자 형식으로 참여한다. 현대모비스의 합작회사 지분율은 10%-1주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임원에 주식으로 성과 인센티브 513억 지급, 노태문 16억 육박
국힘 당대표 5인 비전대회, 김문수 "민주당 해산" 안철수 "극단세력 심판"
신세계 서울 강남점에 국내 백화점 첫 칵테일바 열어, '백캉스' 고객층 겨냥
LG 미국 암 치료제 개발사 지분 확보, 바이오 누적 투자금 5천만 달러 넘어서
공정위, 운임 인상 상한선 넘긴 아시아나항공에 121억 부과하고 검찰 고발
신한금융 계열사 포용금융 정책 확대, 진옥동 "실행 중심의 지원방안 추진"
김건희 특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소환조사, '공천개입 의혹' 김영선 4일 소환
한국무역보험공사, LG화학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에 10억 달러 금융보증
GS25, 8월 말까지 먹거리와 생필품 1700여 종 최대 50% 할인행사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