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한항공의 진에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하와이노선 취항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7-08 18:5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그룹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장거리 노선인 하와이 노선에 취항한다.

진에어는 오는 12월19일부터 B777-200ER(350석 이상) 기종을 투입해 인천에서 오후 8시40분에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에 같은 날 오전 9시20분(현지시각) 도착하는 노선을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노선은 주 5회 운항된다.

  대한항공의 진에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하와이노선 취항  
▲ 조현민 진에어 전무.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은 대부분 최대 6∼7시간을 운항할 수 있는 보잉737 계열 항공기(180∼190여 석)를 보유하고 있다.

진에어는 2014년 12월 미주와 유럽까지 운항할 수 있는 B777-200ER 항공기를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도입했다. 진에어는 올해 안에 2대를 더 들여온다.

진에어 관계자는 “진에어가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취항하면서 국내 항공시장이 한 단계 성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며 “다른 저비용항공사와 차별적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7월14일 오전 10시부터 23일까지 항공권을 연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하반기 진마켓’을 연다. 이때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55만9600원(세금포함 총액)부터 내놓는다.

하반기 진마켓은 9월1일부터 2015년 3월26일 사이 운항하는 17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액 기준으로 최저가격은 후쿠오카 노선 11만5500원(왕복), 오사카 노선 16만4600원(왕복), 방콕 노선 23만8700원(왕복), 괌 노선 26만4천 원(왕복)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