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조직통합해 임직원 25% 줄여, 정호영 맡고 '전광석화'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0-04 16:3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 관련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연구조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선임된 지 2주 만에 이뤄진 대대적 변화다.
 
LG디스플레이 조직통합해 임직원 25% 줄여, 정호영 맡고 '전광석화'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4일 LG디스플레이는 사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 의사결정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유사조직을 통합하고 단순화하는 등 ‘조직 슬림화’를 실시해 전체 임원과 담당 조직의 약 25%를 감축했다. 

또 LCD 관련 조직을 통폐합해 규모를 줄이고 관련 인력 일부를 전략 사업인 대형 올레드 및 중소형 P올레드사업 분야로 전환배치했다.

선행기술과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해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에 있던 연구소를 기반기술연구소와 디스플레이연구소로 나눴다.

TV, 모바일, IT 등 3개 사업부체제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신속한 의사결정 및 빠른 실행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뼈를 깎는 노력과 체질 개선을 통해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오세훈 "공공주택 진흥기금으로 주택공급 속도, 소비쿠폰은 '하책 중의 하책'"
두산건설 지방 완판 행진 속 '일산 악몽'도 뒤로, 이정환 시평 순위 상승세 타나
신성통상 상장폐지 수순 밟다, 염태순 3천억 '현금 인출' 파란불 시나리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투자 확정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 가치 14억 달러 육박, "불필요한 리스크" 비판도 나와
HS효성 조현상, 베트남 끄엉 주석에 'APEC CEO 서밋' 기조 연설 요청
구글 웨이모 주행거리 반년만에 2배 증가, 테슬라 로보택시 등장에 '가속도'
삼성전자 인텔 투자 위축 ASML 실적에 직격타, AI 반도체 호황에도 '먹구름'
한화오션 캐나다에 지사 설립 추진, '60조' 잠수함 수주전 전초기지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또 처지 엇갈린 이해진과 김범수, 이번엔 '경륜 물씬 승부수'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