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GM이 세울 전기차배터리공장의 유력 합작사 후보로 꼽혀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10-04 12:3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LG화학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설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해외언론과 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GM은 최근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공장 설립을 검토 중인데 LG화학이 합작사 후보로 꼽히고 있다.
 
LG화학,  GM이 세울 전기차배터리공장의 유력 합작사 후보로 꼽혀
▲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GM이 파업에 들어간 미국자동차산별노조(UAW)에 전기차 배터리공장 설립을 협상카드로 제시했다”며 “이 제안이 실행된다면 디트로이트 완성차업체로는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셀공장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자동차산별노조(UAW)는 GM과 임금 및 복리후생을 두고 노조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돼 지난 9월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미국 내 GM 공장에 근무하는 미국자동차산별노조 소속 노동자 약 4만9천 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GM은 파업 직전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완성차 조립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는데 이 근방에 배터리 셀 제조공장을 짓고 폐쇄된 공장 노동자 일부의 채용을 노조에 제안했다.

GM은 전기차 배터리를 제조할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합작사를 찾아야 하는데 업계에서는 LG화학이 GM의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은 2009년 GM 쉐보레 볼트(Volt)에 단독으로 배터리를 공급한 이후 10년 넘게 전략적 파트너로 협력해왔다.

LG화학은 현재 미시간주에 배터리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미국에 두 번째 배터리공장을 짓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로이터는 LG화학이 2조 원을 들여 2022년까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을 짓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LG화학이 GM과 손을 잡는다면 투자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다. LG화학은 기존에는 기술 보호를 위해 완성차 업체와 합작사 설립을 주저해 왔으나 올해 6월 중국 전기차업체인 지리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LG화학 관계자는 “고객사와 관련한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스페이스X와 xAI 평가이익 1조 예상"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목표주가 상향, 증시 활황에 자본확충 효과 기대감"
키움증권 "iM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2026년 주주환원율 43% 전망"
다올투자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올해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 본격화"
하나증권 "증시 급등에 증권주 수혜 기대,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주목"
비트코인 1억383만 원대 하락, 번스타인 "연말 목표가 15만 달러 유지"
[4대금융 비은행 에이스①] 금융지주 실적 경쟁 중심에 선 비은행, 업계 경쟁력 확보는..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