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성윤모 "세계무역기구 개도국 지위에 관해 정부입장 확정되지 않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0-02 18:03: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8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윤모</a> "세계무역기구 개도국 지위에 관해 정부입장 확정되지 않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한국의 개발도상국 지위 유지를 놓고 정부 내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성 장관은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부는 한국의 세계무역기구 내 개발도상국 지위와 관련해 입장을 확정하지 않았다”며 “관계부처, 영향이 있는 관계자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국제적 위치와 역할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이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하지 않아도 당장 큰 영향이 없다는 점도 설명했다.

성 장관은 한국이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하지 않을 상황과 관련해 “현재 한국이 누리는 혜택은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 할 협상에서 개발도상국 특혜를 행사하지 않겠다는 조건이라서 얼마나 영향이 있을지를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국의 세계무역기구 내 개발도상국 지위 유지와 관련해 성 장관보다 먼저 같은 질문을 받았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성 장관과 비슷한 취지의 답변을 했다.

유 본부장은 “현재 세계무역기구의 개발도상국 특혜와 관련해 논의되는 부분은 앞으로 있을 협상에서의 특혜, 대우를 주장하냐 마냐의 문제”라며 “기존 세계무역기구 협정에 따라 한국이 이미 누리는 사항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가수 이승기 장인 포함 '상장사 3곳 주가조작' 일당 구속, 2차전지 양자 첨단 테마 악용
배우 황정음 회삿돈 42억 빼돌려 '코인' 투자, 첫 공판서 "공소 사실 인정"
S&P "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되면 은행과 비은행 예금 유치 경쟁 심화"
SK하이닉스, HBM 사업 호조에 1분기 미국 매출 비중 70% 돌파
SK증권 "엔씨소프트 올해 매출 회복 집중, 2분기부터 조직 효율화 효과 전망"
경희사이버대 호텔관광대학원·문화창조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6월16일까지
SK증권 "펄어비스 '붉은사막' 4분기 출시 확정, 지금은 기대감 즐길 구간"
[현장] '가격까지 복원한 80년대 야장' 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 냉장닭 튀겨 '자신감'
교보증권 "엔씨소프트 내년 매출 2.5조 제시, '아이온2' 큰 기여 예상"
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손실 355억으로 적자전환, 유럽 노선 진출로 매출은 분기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