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서경배 주식갑부 1위 내줘, 아모레퍼시픽 주가 이틀째 약세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7-08 16:40: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 주가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메르스 여파로 2분기 부진한 경영실적을 냈을 것이라는 예상이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등의 주가하락으로 주식갑부 1위 자리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돌려줬다.

  서경배 주식갑부 1위 내줘, 아모레퍼시픽 주가 이틀째 약세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8일 전일보다 1.04% 떨어진 38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7일에도 10%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3조 원 가량이 증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주회사인 아모레G 역시 8일 전일보다 1.76% 떨어진 16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G 주가는 7일에도 13.49% 급락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가하락은 화장품회사 주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데다 2분기에 부진한 경영실적을 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코스피에서 화장품회사 주가는 7일 모두 떨어졌다. 한국콜마는 11.0%, 코스맥스는 6.14%, 산성앨엔에스는 7.92% 하락했다.

서경배 회장은 주식갑부 1위 자리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다시 내줬다. 이 회장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지 닷새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는 11조5천억 원대에서 10조 원대로 12.7% 떨어졌다.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이번 조정세를 지나면 하반기에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 사태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2분기 경영실적에 안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심리가 번져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며 “메르스라는 악재의 지속이 관건이지만 아모레퍼시픽의 기초체력은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G의 주가 하락폭은 과도하다”며 “아모레퍼시픽은 하반기에 이니스프리 등 투자를 늘리고 한국 화장품 대표 지주회사로 사업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G는 2분기 매출 1조4210억 원, 영업이익 2147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0.7%, 영업이익은 24.6%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시장의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