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건설

괴로운 박영식, 대우건설 분식회계 공방 장기화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07-08 16:3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당국이 대우건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에 대한 징계일정도 늦춰졌다.

박영식 사장은 임기의 대부분을 분식회계 의혹에 시달리며 보내고 있다.

  괴로운 박영식, 대우건설 분식회계 공방 장기화  
▲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금융감독원은 7일 감리위원회를 열고 대우건설의 4천억 원 분식회계 혐의를 심사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은 감리위원회에서 대우건설이 사업장에서 손실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고의적으로 대손충당금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건설업의 특성상 대손충당금 설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감리위원회를 7월 말 다시 열 것으로 보인다. 감리위원회가 다시 열리는 회의에서 대우건설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면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최종 징계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중징계 안건이 확정되면 대우건설은 대표이사 해임권고와 검찰고발, 최대 20억 원의 과징금, 감사인 지정 등의 징계조치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다음에 열릴 감리위원회에서도 대우건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또 감리위원회에서 대우건설에 대해 중징계를 확정한다고 해도 증권선물위원회가 언제 최종징계를 결정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2013년 7월 중순 사장에 올랐다. 박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금융감독원은 2013년 12월 대우건설의 내부자 제보를 받고 회계감리에 착수했다. 박 사장은 그동안 계속 분식회계 혐의에 시달려 온 셈이다.

이 때문에 대우건설이 최근 건설경기가 살아나 국내 주택부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8일 “대우건설은 주택부문이 최대장점이지만 회계 이슈라는 리스크가 그 장점을 희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하이브리드차 사볼까', 국내 연비 '톱10' HEV 가격과 한 달 연료비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진양곤 HLB 간암 신약 여전한 자신감, "FDA 보완 요청은 해결 가능한 문제" 장은파 기자
SK에코플랜트 1분기 매출 2조로 40% 증가, 영업이익 566억으로 18% 늘어 김홍준 기자
[분양진단] 포스코이앤씨 올해 분양목표 달성 속도,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GS건설 자이 리뉴얼로 여의도·압구정 노리나, 허윤홍 수주 경쟁력 확보 고심 장상유 기자
김정수가 만든 ‘불닭볶음면’ 파죽지세, 삼양식품 성장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