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GS홈쇼핑 주식 매수의견 유지", T커머스와 모바일쇼핑 매출 늘어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10-02 09:3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홈쇼핑 주식을 놓고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송출 수수료 증가와 취급고 증가세 둔화로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TV를 활용한 T커머스와 모바일쇼핑 매출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GS홈쇼핑 주식 매수의견 유지", T커머스와 모바일쇼핑 매출 늘어
▲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일 GS홈쇼핑 목표주가 21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GS홈쇼핑 주가는 1일 15만6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은 3분기에 이어 앞으로도 모바일을 제외한 사업에서 전반적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취급고도 많이 늘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송출수수료 등 비용도 늘어나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GS홈쇼핑은 모바일과 T커머스사업부문에서는 매출이 늘어나지만 TV쇼핑, 인터넷몰, 카탈로그 등 사업부문에서는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취급고는 4조3251억 원으로 2018년보다 1.8%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의 2019년 실적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보다 매출은 3%, 영업이익은 8.3% 낮췄다.

다만 T커머스와 모바일쇼핑 매출은 인공지능(AI) 주문 및 결제, 챗봇 등 첨단기술 도입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5월 규제 완화로 T커머스의 케이블 방송사 송출채널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잠재 수요도 커진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T커머스는 단독상품과 새 브랜드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토리 중심 콘텐츠 제공, 인터넷TV(IPTV) 채널 선점 등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홈쇼핑은 2019년 매출 1,1260억 원, 영업이익 13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4.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