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KB 골드앤와이즈 삼성동PB센터’ 자산관리(WM)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김영길(왼쪽 네 번째) KB금융그룹 WM부문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B금융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자산관리(WM) 복합점포를 열었다.
KB금융그룹은 9월30일 KB국민은행 삼성동PB(프라이빗 뱅커)센터를 신설하고 KB증권 삼성동지점을 같은 건물로 이전해 복합점포인 'KB 골드앤와이즈 삼성동PB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복합점포는 모두 70개, 기업투자금융(CIB) 복합점포 9개를 더하면 모두 79개의 복합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KB 골드앤와이즈 삼성동PB센터 자산관리 복합점포는 KB금융그룹이 삼성동지역에서 처음으로 여는 PB센터 복합점포다. 삼성동지역은 고액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편의시설이 많고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특히 법인기업 CEO 및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자산관리 수요가 높다.
KB 골드앤와이즈 삼성동PB센터 자산관리 복합점포는 개인 및 기업금융의 기반이 동시에 조성돼 있는 지역의 특징을 반영해 고액 자산가 및 법인 자산관리에 특화된 PB센터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에서는 PB영업 경력직원을 중심으로 직원을 구성했으며 KB증권에서는 법인 자산관리, 채권, 주식 등에서 뛰어난 노하우를 보유한 우수PB를 중심으로 법인영업팀을 신설했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이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된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의 PB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은행과 증권의 우수 PB가 한 팀이 돼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와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을 추천해주며 KB스타 자문단을 통한 부동산, 세무 등의 자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해외주식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해외주식투자 세미나도 열린다.
김영길 KB금융지주 전무는 “복합점포 확장으로 원스톱 자산관리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은행·증권의 협업 활성화를 통해 고객 관점의 종합자산관리 수요를 만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삼성동지역이 차세대 국제업무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PB센터를 통해 고액 자산고객 및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고품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