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항공사, 휴가철 국제선 수요 메르스에서 벗어나 회복될 듯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7-07 18:4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항공사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 휴가철 국제선 여객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7일 지난달 인천공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메르스가 7, 8월 국제선 여객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시장의 우려보다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항공사, 휴가철 국제선 수요 메르스에서 벗어나 회복될 듯  
▲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국내를 방문하려는 관광객들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르스 확산우려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6월 항공권 취소율이 늘면서 항공사들은 중국, 일본 등 일부 노선 운항을 줄였다.

이에 따라 3분기에도 메르스의 여파가 항공사의 여객수요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르스 유행이 정점이었던 지난달 여객수요와 사스 유행이 정점이었던 2003년 4월의 국제선 여객수요를 비교해 보면 유행성 질병에 대한 여행객들의 민감도가 과거보다 낮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메르스 효과가 7, 8월 국제선 여객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시장의 우려보다 낮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인천공항 여객 자료에 따르면 6월 인천공항 국제선 수송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전달에 비해 22.2% 줄어들었다.

사스 유행이 정점이던 2003년 4월 인천공항 국제선 수송 여객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 38.9%, 전달과 비교해 34.3% 감소했다.

6월은 항공업계에서 통상 준성수기로 간주된다. 그러나 항공사들은 메르스 여파로 성수기 효과를 누리기는커녕 여객수요가 오히려 줄었다.

6월 국내 항공사별 국제선 수송여객 변화(인천공항 기준)를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대한항공이 4.4%, 아시아나 항공이 14.1% 각각 줄었다.

이 연구원은 “대한항공보다 아시아나항공이 중국노선 비중이 크고 장거리노선이 적어 여객 감소율이 큰 것”이라고 분석했다.

6월 저비용항공사들은 이스타항공을 제외하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국제선 수송 여객이 늘었다. 다만 전달과 대비해 국제선 수송 여객은 모두 감소했다.

전달과 대비해 6월 국제선 수송 여객은 티웨이항공은 22.3%, 이스타항공은 14.4%, 제주항공은 8.6%, 진에어는 0.6% 각각 줄었다.

이 연구원은 “저비용항공사 고객들의 90% 가량은 내국인 탑승객이기 때문에 외국인 비중이 약 50%에 육박하는 국적사보다 여객 감소율이 낮다”며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중국노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다른 저비용항공사들에 비해 여객 감소율이 컸다”고 진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한미반도체, 올해 하반기 HBM5·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 출시
유안타증권 "신한금융 목표주가 상향, 감액배당·자사주로 주주환원 확대"
한화투자 "우리금융 목표주가 상향, 배당 확대 포함 주주환원 강화 기대"
NH투자 "카카오페이 목표주가 상향, 좋은 실적에 스테이블코인 준비도 순항"
비트코인 1억439만 원대 상승, "자산 고유 변동성에 따른 가격 급락" 분석도
한화투자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상향, 일회성 비용 감안 시 작년 4분기 실적 기대 이상"
하나증권 "중국 태양광 수출 보조금 폐지, 한화솔루션 OCI홀딩스 주목"
롯데마트 설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최대 40% 할인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순차 지급, 자산 정합성 100% 확보
금융위 설 명절 자금난 해소 지원, 소상공인ᐧ중소기업에 95조 공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