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의 eward 행사관련 포스터. <이마트> |
이마트가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에서 가전제품을 할부로 구매한 고객들에게 할부금을 지원해주는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10월1일부터 일렉트로마트를 포함한 전국 182곳에서 선착순 8천 명에게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4종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캐시백 이벤트 'e-ward'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객들은 현대카드를 등록한 SSG페이로 행사상품을 25개월 무이자할부로 구매한 뒤 상품별로 매월 정해진 쇼핑금액을 채우면 다음 달에 해당 가전제품의 월 할부금을 통째로 받을 수 있다.
가전제품별 캐시백을 받기 위한 쇼핑금액은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가 월 20만 원, 삼성 제트 청소기가 월 30만 원, 삼성 인버터 건조기와 삼성 에어드레서가 각각 월 40만 원이다.
할부금 공제를 위한 이마트 쇼핑금액 합산기간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다. 일시불과 할부 모두 카드 승인일 실적으로 집계된다. 쇼핑금액을 채우면 익월에 카드 결제 계좌로 할부금이 입금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 인기제품 4종을 기존 이마트 판매가격과 비교해 23~28% 할인해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인기 가전을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함과 동시에 우수고객에 혜택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효과를 지켜본 뒤 향후 대상 상품군을 늘릴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