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9일 태국 카오야이의 토스카나밸리 리조트에서 토분 캄나팟 토스카나밸리 대표를 만나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코오롱글로벌> |
코오롱글로벌이 태국 토스카나밸리그룹과 손잡고 ‘웰니스’ 관광사업에 진출한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웰니스 관광은 건강관리 또는 정신적 안정을 목적으로 떠나는 여행을 말한다.
코오롱글로벌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29일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이 태국 카오야이의 토스카나밸리 리조트에서 토분 캄나팟 토스카나밸리 대표를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토스카나밸리그룹은 태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아난다(ANANDA)그룹의 계열사로 리조트 개발운영 분야에서 30년 사업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과 토스카나밸리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차적으로 태국에서 의료성형 및 항노화 건강관리 등 케이뷰티(K-뷰티)에 바탕을 둔 체류형 웰니스(Wellness) 관광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벌과 토스카나밸리그룹은 카오야이 국립공원의 토스카나밸리 리조트 안에 한국형 웰니스센터를 세워 한류와 케이뷰티에 관심이 높은 태국 및 동남아시아 고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코오롱글로벌이 강원도 춘천에 운영하고 있는 ‘라비에벨 복합리조트’의 2단계 개발사업에 토스카나밸리그룹이 협력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태국과 한국에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특히 미래형 복합 개발사업자(디벨로퍼)로서 위상을 구축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