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는 마트브로 턱받이 블루와 레드제품을 유아가 잡아당기면 버튼이 떨어지는 등 제품에 질식 위험요소가 있다는 보고가 접수돼 즉시 조사를 실시했고 해당 제품의 글로벌 리콜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 마트브로 턱받이 블루·레드 제품 이미지.
이에따라 이케아 매장에서 마트브로 턱받이 블루와 레드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영수증 유무에 관계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고객이 원하면 유사제품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에밀리에 노에스터(Emelie Knoester) 이케아 비즈니스부문 담당 매니저는 “이번 자발적 리콜은 마트브로 턱받이 블루와 레드제품을 사용하는 유아가 버튼을 잡아당기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알게 돼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결정한 것”이라며 “동일한 제품명의 과일·채소 무늬의 그린·옐로 제품은 다른 소재와 디자인으로 제작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리콜 조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나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