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은 24일부터 4일 동안 서울시 중구 CJ인재원에서 ‘CJ제일제당 Global HR Conference’를 열었다. 사진은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윗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이 국내외 인사 담당자들을 모아 소속감을 높이고 글로벌 일류기업에 걸맞도록 인사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24일부터 4일 동안 서울시 중구 CJ인재원에서 ‘CJ제일제당 Global HR Conference’를 열고 CJ제일제당의 국내외 인사 담당자들과 함께 ‘글로벌 인사 역량 확보, 경영혁신 활동을 통한 미래 준비, 강력한 업무 몰입 환경 구축’을 주제로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인사 담당자들을 불러 한국에서 컨퍼런스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과 미국, 독일, 브라질 등 6개 국가 인사 담당자 21명이 참석했다.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은 “CJ제일제당이 ‘글로벌 No.1 식품&바이오기업’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사이에 경영전략과 달성을 향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그만큼 구성원들에게 사업비전을 알리는 인사 담당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에 위치한 CJ제일제당의 인사 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소속감을 다지고 경영전략을 실행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CJ제일제당이 글로벌사업을 확대하면서 해외법인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만큼 올해를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고 최고 수준의 인사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 행사에서는 ‘CBP(Challenge Beyond Possibility)’ 강의가 진행됐다. CBP란 CJ제일제당이 도입한 경영혁신 활동이자 최초∙최고∙차별화를 추구하는 CJ의 ‘온리원(Only One)’ 경영철학을 실현하는 방법론으로 ‘두 단계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뜻한다.
인사역량을 상향평준화하기 위한 교육도 이어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미래 조직 및 문화적 관점에서 인사 담당자의 역할을 논의하고 국가별 문화 차이에 따른 현지화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해외법인의 인사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인사 담당자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인사담당자들이 한곳에 모여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며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핵심 인재 관리의 중요성을 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톱(TOP) 기업 수준의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장치를 마련해 일류 인재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