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부산시, 공공기관 줄이고 재무구조 개선하는 혁신안 마련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9-29 14:2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시가 산하 공공기관의 수를 줄이고 재무구조도 개선한다.

부산시는 29일 공공기관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1단계 혁신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부산시, 공공기관 줄이고 재무구조 개선하는 혁신안 마련
▲ 오거돈 부산시장.

1단계 혁신안에 따르면 부산시는 산하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69개 사업에 예산을 재조정하고 심사 기준도 높인다.

자체 수입 증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해 92개 재무구조 개선과제도 마련했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가족 및 연차수당 지급기준을 통일하고 연구수당, 기술수당, 장려수당 등 임원에게 주던 수당도 폐지한다.

정책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경제진흥원에 있는 경제동향 분석센터를 부산연구원으로 통폐합하는 등 일부 조직과 기능을 재조정한다.

부산시는 장기적으로 공공기관을 최대 3개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혁신안을 10월 해당 공공기관과 시의회에 알리고 예산편성 및 심사 등을 거쳐 2020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부산시 산하에는 공사, 공단, 출자기관, 출연기관 등 모두 25개 공공기관이 있다. 해당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인력은 6천여 명에 이르고 부산시가 연간 사업비로 580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혁신안 이외에도 공공기관장 인사검증회, 기관장 2+1년 책임 임기제, 임원 최고임금법, 노동자 이사제 등 분야별로 혁신안을 시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