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 주(9월30일~10월6일)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10월2일~3일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10월2일~3일 전국에 비가 오고 10월5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에 비가 내린다"고 29일 예보했다.
▲ 10월 첫째 주(9월30일~10월6일) 날씨가 구름이 많은 가운데 10월2일~3일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
9월30일부터 10월1일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10월2일 강원도 영동과 남부지방까지 확대된다. 동해안은 10월3일까지 비가 오다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 때문에 인천과 경기도 남부, 충청남도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밖의 지역은 '좋음'과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일주일 동안 전국 최저기온은 7~17도, 최고기온은 21~25도로 평년 기온보다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인 1~6mm보다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월3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해상에서 매우 높은 물결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