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하락했다.
2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800원(1.63%) 하락한 4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초반 4만8천 원까지 떨어지면 2%가 넘는 하락폭을 보이기도 했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반도체 3강으로 꼽히는 미국 마이크론이 26일 발표한 실적 전망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자체회계연도 4분기(6~8월) 영업이익 6조94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5억6500만 원을 넘었다.
하지만 자체회계연도 1분기(9~11월) 영업이익 전망치는 5억4500만 달러로 시장의 눈높이 5억4800만 달러를 밑돌았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이날 전일보다 1900원(2.28%) 하락한 8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장 초반 3.84% 하락한 8만1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