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3분기 영업이익 급감 불가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9-27 11:3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2019년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7일 “대한항공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국제선 여객 운항거리 대비 매출(일드)이 하락하고 화물부문의 부진이 지속돼 3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3분기 영업이익 급감 불가피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김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다변화된 노선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국제여객 수송실적(RPK)이 2018년과 비교해 2.9% 증가하고 탑승률도 0.9% 개선된 83%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일본노선 부진에 따른 전반적 수요둔화의 영향으로 국제선 매출의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들어 화물부문의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3분기 들어서는 선방해오던 운항거리 대비 매출(일드)도 감소할 것으로 에상된다”며 “이는 14분기 만에 전년 대비 감소를 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410억 원, 영업이익 19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52.2% 감소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노선 다변화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려고 하고 있으나 업계 전반에 걸친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거래량 이미 11월 넘어
이혜훈 이번엔 자녀 병역 특혜 의혹 제기돼,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전망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 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