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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 자가연골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 첫 환자 이식 성공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9-26 13: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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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이 자가연골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이식수술에 성공했다.

바이오솔루션은 자가연골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첫 환자가 25일 경희대병원에서 성공적 이식수술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솔루션, 자가연골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 첫 환자 이식 성공
▲ 윤경호 경희대병원 주임교수와 의료진들이 25일 환자에게 자가연골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를 이식하고 있다.

윤경호 경희대학교 정형외과 주임교수 집도로 50대 환자에게 카티라이프의 첫 투여가 이뤄졌으며 관절경 수술로 진행해 약 20~30분 만에 이식수술을 모두 마쳤다.

카티라이프는 환자의 늑연골 조직에서 분리한 연골세포를 약 5~7주 배양한 뒤 구슬 형태의 초자연골 조직으로 만든 바이오의약품이다.

바이오솔루션에 따르면 카티라이프를 연골 손상부위에 채워주면 최종적으로 반영구적 연골조직으로 재생되고 카티라이프에서 분비되는 항염인자를 통한 염증환경 개선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연골 결손 원인이나 환자의 연령에 상관없이 환자의 세포로 연골 재생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카티라이프는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았다. 조건부 품목허가란 난치성 질환이나 중증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외적으로 임상2상을 마친 의약품에 판매를 허가하는 제도다.

카티라이프는 임상2상에서 48주 안에 결손부위가 100% 복구되는 환자의 비율이 90% 이상이었다. 특히 5년의 추적기간 뒤에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유지됐다.

윤경호 주임교수는 “이전에도 유사한 치료제들이 있었지만 카티라이프는 연골조직을 만들어서 이식한다는 점에서 관절 연골층을 재생할 수 있는 효과적 세포치료제”라며 “카티라이프는 수술하는 의사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도 좋은 의약품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이사는 “카티라이프는 퇴행성관절염이나 외상 등 연골 소실에 따른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는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판권계약을 하면 실적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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