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김영섭, LGCNS의 클라우드 합작사 설립으로 클라우드시장 선점 추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9-26 11:3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89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섭</a>, LGCNS의 클라우드 합작사 설립으로 클라우드시장 선점 추진
김영섭 LGCNS 대표이사 사장과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25일 서울 강남구 메가존 본사에서 클라우드 전문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LGCNS >
LGCNS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발맞춰 클라우드시장 선점을 추진한다.

26일 LGCNS는 김영섭 LGCNS 대표이사 사장과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25일 서울 강남구 메가존 본사에서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회사 설립을 위한 공동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신설법인 규모와 지분율 등 세부계획을 논의해 올해 안에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영섭 LGCNS 사장은 “기술이 고도화되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외 전문기업과 협업하는 능력도 IT기업의 중요한 역량 중 하나”라며 “클라우드서비스 전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역량을 보유한 메가존클라우드와 힘을 합쳐 국내외 클라우드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LGCNS와 함께 국내 금융 및 공공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글로벌시장 중에서도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AWS(아마존웹서비스) 프리미엄 컨설팅 파트너로 1300여 개 고객을 대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및 컨설팅, 보안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천여 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2014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홍콩,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자회사를 설립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LGCNS와 메가존클라우드는 2018년 12월 인력교류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판매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합작법인 설립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합작법인은 국내외 기업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로 전환하고 운영·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LGCNS는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분야의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메가존클라우드와 합작사를 설립해 국내 클라우드시장을 조기에 선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GCNS는 3월 2021년까지 아시아태평양 클라우드서비스시장 3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3년까지 LG그룹 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율을 90%까지 높힌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5일 사장단 워크숍에서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더 나은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수단이자 우리의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LG그룹의 IT계열사인 LGCNS의 역할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SNS 통해 김문수 후보 공개 지지, "우리가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다"
[리얼미터] 3자 대결,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국민의힘 김문수 선관위에 대선후보 등록, 당원 투표로 '후보 교체' 시도 무산
대만 언론 "한미반도체 TC본더 중국 공급 막혀", 한미 "답을 드릴 수 없다"
신협은 '글로벌' 새마을금고는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조기 대선에 숨어 있는 쟁점 '고령 리스크', 국힘 김문수는 어떻게 대응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