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리테일 중심으로 편의점시장 점유율 확대경쟁 하반기 본격화"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9-25 12:0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리테일 중심으로 편의점시장 점유율 확대경쟁 하반기 본격화"
▲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점포 수 전망 및 재계약 점포 추이. <유안타증권>
GS리테일을 중심으로 한 편의점업계 재편이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올해부터 재계약 점포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신규출점 비중에서 재계약 점포 비중이 점차 커질 것”이라며 “경쟁사와 비교해 하루 매출이 높아 점주의 선호도가 높고 본부임차 비중이 높아 재계약 이탈을 방어할 수 있는 GS리테일을 중심으로 업계가 재편되는 트렌드가 하반기에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각 편의점들이 점포 확대를 꾀하면서 편의점업계가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상반기에는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점포 증가가 부진했던 만큼 업계 재편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진단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를 편의점업계 재편의 원년이라고 판단하고 이에 따라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을 주목해야한다고 봤다”며 “상반기까지는 별다른 신호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고 있다”고 봤다.

상반기에 각 편의점이 점포를 400곳 이상 늘려야 시장 점유율 변화를 꾀할 수 있었지만 상반기에 BGF리테일은 360곳, GS리테일은 263곳을 늘리는 데 그쳤다.

이 연구원은 “다만 GS리테일은 하반기에만 440곳 이상의 점포를 늘려 올해 점포를 700곳 이상 늘릴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며 “이를 달성하면 GS리테일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업계 재편의 중심이면서 최근 수익성도 끌어올리고 있는 GS리테일을 중심으로 편의점 가치 재평가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