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혼조세로 전환했다. 독일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해 글로벌 경기둔화와 관련한 우려가 커졌다.
23일 오전 10시4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9포인트(0.15%) 떨어진 2088.61을 보이고 있다.
▲ 23일 오전 10시4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9포인트(0.15%) 떨어진 2088.61을 보이고 있다. |
장 초반 전날보다 1.51포인트(0.07%) 내린 2090.19로 출발해 장중 2094.78까지 오르는 등 2090선을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독일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등 유로존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둔화와 관련한 우려가 시장에서 퍼지고 있다”며 “호재가 있는 종목 등을 중심으로 종목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전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4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467억 원, 개인투자자는 24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실시간 급등주를 살펴보면 마니커(10.57%), 대양금속(7.67%), 신화실업(6.43%), 해성디에스(6.08%)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1.79%), LG화학(0.31%) 등의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0.48%), 네이버(-0.32%) 등의 주가는 내리고 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4포인트(-0.1%) 내린 644.35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2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18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실시간 급등주를 살펴보면 대성엘텍(29.92%), 모바일어플라이언스(24.95%), 진바이오텍(23.91%), 코리아에프티(21.39%), 디알텍(17.33%)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따져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8%), CJENM(0.99%), 케이엠더블유(0.91%), 펄어비스(0.72%) 등의 주가는 오르고 있다.
반면 헬릭스미스(-29.99%), 에이치엘비(-1.69%), 파라다이스(-1.06%), 에스에프에이(-0.7%) 등의 주가는 내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