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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은행장에게 "파생상품 사태 막기 위해 내부통제 개선 필요"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9-23 1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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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고위험 파생결합상품 사태의 반복을 막기 위해선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은행연합회는 23일 서울시 을지로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열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헌</a>, 은행장에게 "파생상품 사태 막기 위해 내부통제 개선 필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날 간담회는 금융감독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현안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윤원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은행장 17명 등이 참석했다.

윤 원장은 고위험 파생결합상품 손실 사례를 놓고 “성과보상체계와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해 이런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불완전판매’ 논란이 불거진 파생결합상품의 손실률은 우리은행이 60.1%, KEB하나은행이 46.4%로 확정됐다.

기존에 우려했던 것보다 손실률은 줄었지만 선진국 국채금리의 최근 상승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 있어 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윤 원장은 “은행의 과제는 기업들의 동반자가 되고 국민들의 건전한 자산 형성을 도와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 공급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은행들이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지원을 확대하고 혁신금융 공급 등을 통해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동산담보대출 6조 원, 기술금융 90조 원, 성장성기반대출 4조 원 등 전부 100조 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은행권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춰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5200여 명, 올해 5천여 명 수준을 새롭게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행산업의 발전과 사회와 상생 노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금감원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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