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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다음 행장 '숏리스트' 연말 발표, 김태오 "공정한 진행"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9-23 17: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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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이 다음 DGB대구은행장 후보의 숏리스트를 연말에 발표하기로 했다.

DGB금융그룹은 다음 DGB대구은행장 선출을 위해 지주 및 은행의 현직 임원 19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인(CEO)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다음 은행장 숏리스트를 연말에 발표할 계획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다음 행장 '숏리스트' 연말 발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630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오</a> "공정한 진행"
▲ 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국내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최고경영인 육성프로그램은 최고의 은행장을 선출하기 위해 마련한 금융권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이라며 “은행장 후보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앞으로 남은 과정과 차기 은행장 선임절차를 진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은 2월 다음 은행장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21일 육성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DGB 포텐셜 아카데미(Potentail Academy)’ 과정을 마무리 해 전체 과정의 9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 은행장 후보자별로 전략과제를 발표하고 임원 평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뒤 종합평가를 거쳐 연말 차기 은행장 후보군을 위한 숏리스트를 선정하기로 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고경영인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내 금융권의 모범사례로 자리잡도록 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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