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전력,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하는 공모 실시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9-23 16:3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한국전력공사는 9월23일~10월4일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 참여 공모를 추가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전력,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하는 공모 실시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한국전력 전기차충전서비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 공동주택으로 선정되려면 공동주택 거주자가 전기차를 보유하거나 보유할 계획을 세우고 있고 입주자대표회의가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동의해야 한다.

공동주택에서 충전시설과 그 부속시설물의 설치부지를 제공해야 하며 전기차 전용 주차구획 배정 등 조건도 갖춰야 한다.

한국전력은 전기차 보유 대수와 세대 수를 계량화해 고득점을 얻은 공동주택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공용변압기 용량이 부족한 아파트와 재건축 대상 아파트,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아파트, 기술적으로 설치가 곤란한 아파트, 기존 한전 충전기가 설치된 아파트 등은 이번 설치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동주택 세대 수에 따른 설치기준 안에서 희망 수량만큼 완속 고정형 충전기 또는 소켓형 멀티충전기를 한국전력에서 설치·운영한다. 충전요금은 사용자가 개인카드로 납부하게 된다.

이번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 참여 공모는 8월 1차 공모에 이어 추가로 진행되는 것으로 한국전력은 이번 공모를 끝으로 2019년 아파트용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을 마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2016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방안’에 따라 후속조치로서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95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공동주택 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2016년 8월부터 3년 동안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을 진행해 2244단지에 급속 충전기 1766기, 완속 충전기 4222기 등 모두 5988기를 구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