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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의 민부론에 민생은 없고 박근혜 정책 향수만 가득"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09-23 14: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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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에서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대안으로 제시한 '민부론'을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내놓은 민부론에 민생은 어디에도 없다"라며 "이미 폐기 처분된 '747', '줄푸세'와 같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실패한 경제정책에 관한 향수만 가득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95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인영</a> "한국당의 민부론에 민생은 없고 박근혜 정책 향수만 가득"
▲ 이인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잘못이 확인된 처방을 다시 내놓는 것은 무능을 고백하는 것"이라며 "명백한 현실을 성찰하라"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22일 문재인 정부의 국가 주도 경제를 민간 주도의 자유시장경제로 전환해 203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를 달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0 경제대전환 보고서 민부론'을 발표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정쟁 시도를 중단하고 입법과 예산처리에 힘써야 한다고 바라봤다.

그는 "민생이 빠진 민부론은 가짜다. 정쟁과 비판, 호도를 위한 민부론은 더더욱 가짜"라며 "국회가 할 일은 '민부론 쇼'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민생, 경제활력을 위한 입법과 예산 처리다. 한국당은 어떠한 정쟁 시도도 중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한국당은 장외에 나갔다. 정쟁만 야기하는 제1야당의 모습에 민생은 안중에도 없다"라며 "한국당이 말하는 민생은 광화문 한복판에 당원을 동원해 삭발 릴레이를 하고 이념몰이를 하는 것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기국회 일정에 집중해 당정협의를 통한 민생과제 해결에 힘쓰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원내대표는 "20대 국회가 국민께 일하는 모습을 보일 마지막 기회인 정기국회 일정이 다시 본격화된다"며 "시급한 민생과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당정협의를 수시로 가동하고 민생과 경제활력, 정치개혁·사법개혁을 위해 일관되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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