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1만6363세대로 파악됐다. 10대 건설사 가운데 GS건설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 정보서비스 직방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단지를 분석한 결과 1만6363세대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10월 실제 입주물량인 3만2713세대보다 50% 적은 수준이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7433세대, 8930세대가 10월 아파트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수도권은 51%, 지방은 49% 줄어드는 것이다.
10대 건설사 가운데 GS건설 입주예정 물량이 2693세대로 가장 많았다.
GS건설이 시공한 경기도 오산의 오산시티자이2차 1090세대, 경기도 용인의 스프링카운티자이 1345세대, 부산시 해운대구의 마린시티자이 258세대가 10월 입주를 앞둔 것으로 파악됐다.
대우건설이 1220세대로 GS건설의 뒤를 이었다. 대우건설은 인천 남동구에 시공한 인천논현푸르지오 754세대와 충북 청주에 시공한 청주지웰시티푸르지오 466세대가 10월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호반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아파트도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호반건설이 시공한 경기도 이천의 이천마장호반베르디움2차 533세대가 10월 입주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경기도 고양 힐스테이트킨텍스레이크뷰 299세대도 10월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