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전력, 태풍 '타파'로 정전 발생한 2만8천 가구의 99.5% 복구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9-23 11:1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태풍 ‘타파’에 따른 정전을 대부분 복구했다.

한국전력공사는 23일 “제17호 태풍 ‘타파’로 2만8천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고 밤샘작업을 통해 대부분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태풍 '타파'로 정전 발생한 2만8천 가구의 99.5% 복구
▲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 <한국전력공사>

23일까지 태풍 타파로 정전을 경험한 고객은 2만7787가구이고 이 가운데 99.5% 가구에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나머지 130여 가구도 23일까지 복구를 끝내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서둘러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복구인력 3034명을 동원했고 태풍 내습 뒤 하루 만에 대부분의 정전가구에 전기를 공급해 역대 최단시간 복구를 이뤄냈다. 

태풍 타파는 2016년 태풍 ‘차바’와 이동 경로가 비슷했지만 기존 설비 보강과 자동 정전 복구시스템인 ‘비전선로 자동화시스템’으로 정전 가구를 12%로 줄일 수 있었다.

차바 때 정전 가구는 22만8천 가구에 이르렀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갔어도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가옥 주변 등에서 끊어진 전선을 발견하면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임의로 만지지 말고 한국전력 번호 123으로 꼭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