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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국 금리인하' 호재로 11거래일째 상승, 코스닥도 올라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9-20 17: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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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와 원화 강세 등에 힘입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7포인트(0.54%) 오른 2091.5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중국 금리인하' 호재로 11거래일째 상승, 코스닥도 올라
▲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7포인트(0.54%) 오른 2091.5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혼조세가 나타난 영향을 받아 장초반 보합세를 보이다가 장중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나타나 코스피지수가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4.20%로 인하했다. 8월보다 0.05%포인트 낮아졌다. 중국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기준대출금리를 그대로 둔채 대출우대금리를 내리는 방식으로 시장실질금리를 낮추고 있다.

이날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181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1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1%),  현대차(0.39%), 현대모비스(1.22%), LG화학(0.46%), 셀트리온(4.15%), 삼성바이오로직스(2.89%), 포스코(0.21%)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6%), 네이버(-0.32%)등의 주가는 내렸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6포인트(0.52%) 오른 649.07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미국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가 강세를 보였고 원화 강세 등의 영향을 받아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나타나 코스닥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3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69억 원, 개인투자자는 2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4.55%), 케이엠더블유(5.28%), 펄어비스(0.56%), 스튜디오드래곤(1.28%)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헬릭스미스(-4.35%), CJENM(-0.89%), 메디톡스(-0.7%), 휴젤(-0.03%), SK머티리얼즈(-0.34%), 에이치엘비(-3.83%) 등의 주가는 내렸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원(0.5%) 떨어진 118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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