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인 이니스프리가 브랜드 체험관 '제주하우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니스프리는 2013년 4월 제주 서귀포시에 세운 이니스프리 브랜드 체험관 제주하우스를 재단장하여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제주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제주 원료로 만든 화장품과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관을 운영해왔다.
기존 건물에 새로 증축된 제주하우스 서측동은 제주하우스의 정체성과 자연 친화적 요소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측동을 녹차 밭에 가깝게 위치하도록 설계해 자연 속 휴식 공간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다양한 식물과 현무암을 곳곳에 배치하고 물구덕, 잘리, 차롱 등 제주 토산품을 제품 진열에 다채롭게 반영해 제주의 전통 삶을 담아내고자 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제주하우스의 카페에서는 제주 자연의 풍경을 형상화한 디저트 메뉴를 체험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는 제주 자연을 음료로 표현한 달빛티라떼와 달코롬 크림라떼, 오름과 현무암을 본 딴 섬 케이크와 칠성돌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니스프리는 제주하우스에서 제주산 원료로 만든 에센셜 오일 4종, 제주 감성을 담은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 등 전용상품도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