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미국 금리인하'에도 소폭 상승 그쳐, 코스닥도 강보합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9-19 17:0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결정에도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일본 중앙은행이 예상과 달리 금리를 동결한 데 따른 실망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미국 금리인하'에도 소폭 상승 그쳐, 코스닥도 강보합
▲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62포인트(0.46%) 오른 2080.3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62포인트(0.46%) 오른 2080.3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등에 따른 영향으로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가 장중 2090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일본 중앙은행이 예상 밖에 금리를 동결하면서 실망감이 반영돼 코스피지수의 상승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수준인 –0.1%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그동안의 예측을 빗겨가는 것이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1009억 원, 기관투자자는 98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19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3.04%), SK하이닉스(3.12%), 현대차(1.18%), LG화학(0.61%), 삼성바이오로직스(4.11%)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네이버(-0.94%), 현대모비스(-1.60%), 셀트리온(-2.88%), 포스코(-1.89%) 등의 주가는 내렸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9포인트(0.09%) 오른 645.71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정책을 두고 혼조적 메시지를 나타낸 데 따라 코스닥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7억 원, 개인투자자는 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9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94%), 헬릭스미스(-3.97%), CJENM(-0.82%), 케이엠더블유(-0.96%), 메디톡스(-1.51%), 휴젤(-0.61%), 스튜디오드래곤(-1.13%), 에이체일비(-0.97%) 등의 주가는 내렸다.

반면 펄어비스(1.14%), SK머티리얼즈(2.85%) 등의 주가는 올랐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0.2%) 오른 1193.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