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미국 공항에서 작업차량과 부딪혀 날개 손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9-18 18:1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지상조업차량과 부딪혀 날개 일부가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후 3시10분 경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한 OZ211편(A350) 여객기가 승객들이 모두 내린 뒤 대기장소로 이동했으나 오후 5시10분 경 지상작업차량이 여객기 왼쪽 날개에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미국 공항에서 작업차량과 부딪혀 날개 손상
▲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지상조업차량과 부딪혀 날개일부가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

이 사고로 여객기 왼쪽 날개 덮개 부분에 경미한 손상이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날개에 발생한 손상은 경미한 것이지만 운항에 중요한 부품이어서 부품을 교체한 뒤 출발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부품은 신속히 공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날개손상으로 연결편 운항이 어렵게 되자 이날 오후 11시50분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연결편을 결항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연결편 탑승예정 승객 207명 가운데 60여 명은 대한항공 등 대체 항공편으로 안내했으며 나머지 승객에게는 호텔을 제공하고 다음날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으로 수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박대준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료 면제 꺼낼까, 과징금 감경 고객 잡기 '셈법 골머리'
SK에너지 대표 김종화 SK지오센트릭 대표 겸임, SK이노 베트남·미주 사업 추형욱 직..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R&D 새 판 짠다, '갈등 끝 사퇴' 송창현 포티투닷 사장 후임 주목
'다크앤다커 소송' 넥슨 2심도 일부 승소, 배상액은 57억으로 줄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복잡한 쿠팡 계정 탈퇴' 관련 긴급 사실조사 착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