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벤처투자 플랫폼을 활용해 정부출연 연구소, 대학 연구소와 연계해 셀트리온과 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셀트리온의 성장 노하우가 KDB산업은행의 든든한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접목된다면 새로운 유니콘기업이 탄생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과 유망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동참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하우 전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바이오 선도기업과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최초의 협력모델”이라며 “두 회사의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