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서정진 이동걸, 셀트리온과 KDB산업은행 2천억 바이오헬스펀드 조성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9-18 17:1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KDB산업은행과 손잡고 바이오헬스 육성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셀트리온은 18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KDB산업은행과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70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94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걸</a>, 셀트리온과 KDB산업은행 2천억 바이오헬스펀드 조성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18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년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체결식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셀트리온과 KDB산업은행은 바이오헬스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회사는 바이오헬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대 2천억 원 규모의 바이오헬스 육성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와 함께 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9월부터 운용한다.

KDB산업은행은 2030년까지 바이오헬스분야에 4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달성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KDB산업은행은 벤처투자 플랫폼을 활용해 정부출연 연구소, 대학 연구소와 연계해 셀트리온과 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셀트리온의 성장 노하우가 KDB산업은행의 든든한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접목된다면 새로운 유니콘기업이 탄생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과 유망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동참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하우 전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바이오 선도기업과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최초의 협력모델”이라며 “두 회사의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