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블랙핑크' 앞세워 '셀토스' 마케팅 준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9-18 16:55: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블랙핑크' 앞세워 '셀토스' 마케팅 준비
▲ 기아자동차가 최근 유튜브 등에 공개한 블랙핑크와 셀토스의 콜라보레이션 티저 영상 갈무리.
기아자동차가 인기 아이돌그룹 블랙핑크를 앞세워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셀토스’의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블랙핑크와 셀토스의 콜라보레이션(협업) 티저영상을 올렸다.

5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셀토스가 무대위로 추정되는 곳을 달리는 모습과 블랙핑크 네 멤버의 실루엣 등이 담겼다.

기아차는 영상 설명에서 ‘9월23일! 블랙핑크와 셀토스의 역대급 콜라보 스페셜 필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3월에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블랙핑크를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에 임명하며 “블랙핑크는 앞으로 세계에 기아차의 주요 전략 차종을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블랙핑크가 세계를 무대로 진행하는 월드투어의 스폰서도 맡고 있다.

셀토스는 기아차가 7월에 출시한 신차로 ‘하이클래스 SUV’라는 이미지를 앞세워 소형 SUV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출시된 지 두 달도 지나지 않아 소형 SUV시장을 양분했던 현대자동차의 코나와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판매량을 큰 차이로 넘어섰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