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림 마니커 주가 초반 급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반사이익 기대 지속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9-18 10:1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림과 마니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발생하면서 대체육인 닭고기 생산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하림 마니커 주가 초반 급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반사이익 기대 지속
▲ 마니커 로고.

18일 오전 10시3분 하림 주가는 전날보다 16.37%(600원) 뛴 4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니커 주가도 1355원(23.18%)까지 오르고 있다.

하림과 마니커 주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이 나온 17일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는데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초반 돼지고기 수요가 감소하고 대체제로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닭은 돼지와 비교해 키워서 판매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 공급을 쉽고 빠르게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닭고기 시세 상승은 단기적이고 제한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앞서 1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30분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진했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