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사우디아라비아와 합작사에 원유운반선 설계기술 판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9-17 18:0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사우디아라비아와 합작사에 원유운반선 설계기술 판매
▲ 박승용 현대중공업 부사장(왼쪽 3번째)과 파티 알 살림 IMI 대표(왼쪽 2번째)가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만든 합작 조선사에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설계기술을 판매한다.

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조선사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와 설계기술 판매계약(설계도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IMI는 한국조선해양,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해운사 바흐리 등이 투자한 합작 조선사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중공업은 IMI에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기본 및 상세 설계도면을 지원하고 기술 컨설팅 등 설계 전반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대신 IMI가 앞으로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을 건조할 때마다 로열티를 받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세계 1위 조선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선업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IMI, 바흐리와 31만9천 톤급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을 건조하는 계약도 맺었다.

울산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 2021년 하반기에 인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자동차 좋아하면 모여라, '티니핑'부터 '로보카폴리'까지 어린이날 축제 풍성
어린이날 선물은 주식? '비대면 계좌 개설' 편해졌지만 '증여'는 꼼꼼히 관리를
가덕도신공항 '2029년 개항 무산'에 또 표류 조짐, 현대건설 미묘한 '거리두기'
'저수익 늪' 빠진 SK네트웍스, 최성환 AI 로봇가전으로 체질개선 '승부수'
국세청 한국세무사회까지 뛰어들었다, 종합소득세 환급서비스 경쟁 가열
'예약 안 해도 OK', 유통가 어린이날 연휴 아이들 홀릴 즐길거리 '풍성'
동아시아 강타하는 '기온 반전', 널뛰는 기후에 한국 농가 피해 커진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푸틴 초청으로 7~10일 러시아 국빈방문
롯데마트 롯데슈퍼, 어린이날 맞아 '완구 선물·수족관 견학' 행사 진행
미국 수입 자동차부품에 관세 25% 부과 시작, "차량당 생산비용 평균 4천 달러 오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