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이스타항공 비상경영체제 들어가, 최종구 "위기 극복대책 전사적 실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9-17 16:2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스타항공이 실적 악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다.

17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는 내용의 담화문을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이스타항공 비상경영체제 들어가, 최종구 "위기 극복대책 전사적 실천"
▲ 17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는 내용의 담화문을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이스타항공>

최 사장은 담화문에서 “최근 대내외 항공시장 여건 악화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현재까지 누적 적자만 수백억 원으로 지금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회사의 존립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6일부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위기극복 경영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며 “위기극복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를 구성해 단계별로 대책을 마련하고 준비된 대응방안을 전사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타항공 측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이유를 항공업황의 전반적 부진으로 짚었다. 현재 항공업계는 지난 2분기 수요 둔화와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전반적 항공업황이 좋지 않아 내부적 결의를 다지는 측면에서 담화문을 게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부조직을 추슬러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