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미국 GM 노조 파업 들어가, 임금 견해 차로 2007년 이후 12년 만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9-16 11:40: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 

16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미국 GM 공장에서 일하는 미국 자동차 산별노조 소속 노조원 4만9200여 명은 이날 11시59분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미국 GM 노조 파업 들어가, 임금 견해 차로 2007년 이후 12년 만
▲ 7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은 게리 존스 미국 자동차 산별노조 위원장(왼쪽 맨 앞)과 메리바라 GM 최고경영자(오른쪽 맨 앞). <연합뉴스>

GM 노조가 파업을 벌이는 것은 2007년 이후 12년 만이다. 

미국 자동차 산별노조는 GM과 임금 및 복리후생을 두고 논의가 진전되지 않자 파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노조의 파업 결정에 실망감을 보였다. 

GM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임금과 혜택을 개선하고 미국 일자리를 실질적으로 늘리는 강력한 제안을 제시했는데 미국 자동차
산별노조 지도부가 파업을 결정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 산별노조는 7월15일부터 미국 자동차기업들과 단체협상을 벌여왔다.

포드,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무기한 노동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지만 GM과는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새 노동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2026 후계자 포커스⑨] LS '포스트 구자은' 후계 경쟁 치열, 구본혁·구본규·구..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