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삼성중공업이 대만 해운사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수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9-16 10:13: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16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이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6척의 건조를 맡는다.
 
해외언론 "삼성중공업이 대만 해운사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수주"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크기의 컨테이너선 'MSC굴슨'. <삼성중공업>

나머지 4척은 중국의 후동중화조선과 장난조선소가 각각 2척씩 수주했다.

선박은 2만3천 TEU(20피트 컨테이너 적재량단위)급 컨테이너선으로 모두 스크러버(황산화물 세정장치)를 탑재한다.

트레이드윈즈는 에버그린 관계자를 인용해 선박 건조가격이 1억4천만~1억6천만 달러(1659억~1896억 원)이라고 전했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2년으로 예상됐다.

애초 에버그린은 일본 해운사 쇼에이키센(Shoei Kisen)과 용선계약을 맺고 선박 10척 가운데 5척을 일본 이마바리조선소에 발주하려고 했다.

그러나 마음을 바꿔 선박 10척 전부를 2개 자회사와 함께 직접 소유하기로 결정하고 다른 조선소를 물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보험사 CEO들 국정감사 소환 긴장, 소비자보호 기조에 정책·감독당국 압박 커져
중국 '배터리 수출 통제' 미국 에너지 공급망에 치명적, K배터리 역할 중요해져
티몬 인수 100일 지나도 재오픈 '안갯속', 안준형 오아시스와 시너지 '언감생심'
삼성 이어 LG디스플레이도 중국 기술 유출 정황, 경찰 파주공장 압수수색
산호초 고사로 확인된 지구온난화 첫 '티핑포인트', 10년 뒤 아마존에 닥친다
중국 희토류 통제 강화하면 삼성전자 미국 2나노 양산 직격탄, K반도체 '슈퍼 사이클'..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APEC 특수는 K반도체와 K엔터
'자사주 소각' 3차 상법 개정이 증시 밀어올릴까, 재계 "경영권 방어 어려워"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56.3% vs '야당 지지' 39.1%
과기정통부, KT 무단소액결제 사태 허위자료 제출과 증거 은닉으로 수사의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