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기업의 공시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공시설명회를 연다.
금감원은 18일은 광주, 19일은 대전에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기업 공시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기업의 중요정보가 시장에 충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분기마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법인 등을 대상으로 공시설명회를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비상장법인을 포함한 지방소재 법인이 쉽게 참석할 수 있도록 광주와 대전에서 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18일 오후 1시부터 광주광역시 북구의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11층에서 설명회가 진행되며 19일 오후 1시부터는 대전광역시 서구 통계교육원 본관 3층에서 같은 행사가 열린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법인의 공시담당자는 법인의 소재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금감원은 행사에서 기업공시제도 및 공시서식 작성기준 등의 주요내용과 공시서류를 작성하고 제출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위반사례, 불공정거래 규제, 전자문서 작성프로그램과 재무제표 작성시스템을 통해 공시문서를 작성하는 방법 등도 안내하며 강의내용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